[2011년 8월 4일] 벌써 짧은 글에 익숙해졌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열었을 때와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나만의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으면서, 나름의 뜻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누군가 바라봐 줄거란 희망도 하나의 기쁨이었죠.

그런데, 어느 새 접속이 뜸해지고, 관심 또한 멀어져갔습니다.

긴 글 보다는 짧은 글이 더 편해졌나봅니다. 폭풍 페북 질 때문입니다.

아이패드 하나 들고 다니며, 아무 생각이나 짧게 짧게 쓰다보니, 이젠 한 줄 댓글이 더 편해진 것 같네요.

'스타카토'처럼 번쩍이는 한 마디에, 배시시 웃고 즐거워지는 기쁨.

하지만 뭔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기회는 점점 줄어들더군요.

아무 일도 아닌 것 손에 쥐고, 한참 머리 쥐어 뜯어가며 고민했던 때가 그리워집니다.

오늘은 묵혀둔 책 좀 들춰봐야겠습니다. 똑딱대는 자판이여, 잠시 안녕.

[우리말] 쏘삭거리다, 그러모으다

* "모건 스탠리와 메릴 린치가 정부를 쏘삭거려 새로운 돈벌이를 찾고 있다." (1Q84 p.141)쏘삭-거리다 〔쏘삭꺼리다〕 [동사]━ ⅰ『…을』1 경박스럽게 함부로 자꾸 들추거나 뒤지거나 쑤시다. 비슷한 말 : 쏘삭대다. 나는 화롯불을 이리저리 쏘삭거렸다.2 가만히 있는 사람을 자꾸 꾀거나 추겨서 마음이 움직이게 하다. 비슷한 말 : 쏘삭대다. 그는... » 내용보기

[2010년 11월 3일] 춥네, 정말...

오늘 정말 춥네.감기 녀석까지 거머리처럼 찰싹 들러붙어서 더 죽겠다.보일러 틀어놓고, 이불에 쏙 들어와 있는데도... 춥네.팽팽, 코 풀어재낀 화장지는 산더미처럼 쌓이고,언제 지었는 지, 뭔 성분인 지도 모르는 약 봉지 두 개 입에 탈탈 털어넣었는데얄궂은 콧물은 멈출 기세도 없고, 잠도 안 온다. 씁-추운 날씨만큼이나 독한 놈이다. 감기 녀석.오랜만에 ... » 내용보기

[QnA] YF소나타, 1년 만에 엔진서 '찔찔찔' 떨림 쇳소리가 납니다.

작년 10월 YF를 구입했습니다.처음에는 소음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 악셀을 밟으면 떨림 쇳소리가 나네요.소음이 난다고 가까운 블루에 갔더니, 손님이 많다며 기다리기만 하다가 온 적도 몇 번 있습니다.다른 것보다 소음이 원인이 찾기도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려 귀찮다는 건 알겠지만 참 화나더군요.지역 본부에 가서야 겨우 정비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등속조... » 내용보기

[말말말] "정치는 공학이 아닌 가능성의 예술이다"

"....수많은 변수가 판치는 정계에서 '한번 1등이 영원한 1등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아직 선거는 2년6개월이나 남았고, 정치는 공학이 아닌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뜻이다."- 시사in 김은지 기자(꿈틀거리는 '잠룡' 누가 앞서있나, 2010.9.4 제 155호) »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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