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민들에게는
풍년농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유통인데요.
충북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일
'음성 거점산지유통센터'가
어제 준공됐습니다.
이승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음성에서 42년 동안 인삼 농사를 짓고 있는 김복순씨.
한해 농사를 무사히 마쳤지만, 다듬고 내다파는 일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닙니다.
<INT> 김복순(63) 음성읍 신천리
"한 나절이 뭐야, 마을 사람들 죄다 모여도 잔뿌리까지 다듬다보면 며칠 씩 걸려요."
하지만 이런 걱정도 올해가 마지막!
세척에서 유통, 포장까지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거점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됐기 때문입니다.
기계를 돌리자 한 나절이 넘게 걸렸던 작업도 단 10여 분만에 끝납니다.
<Bridge> 오른쪽
선별 작업에서 포장까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수박선별기도 국내 최초로 도입됐습니다.//
유통센터에는 6백 제곱미터 규모의 저온저장고도 갖춰져 들쑥날쑥한 과일값 변동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193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유통센터는 하루 최대 40톤의 과일과 2.5톤의 인삼을 선별 가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장관옥 음성군 농정기획담당
"유통 효율이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통센터가 외부로 연결되는 도로와 가까워, 인근 시군에 있는 농민들도 유통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CJB 뉴스 이승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