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15일) 새벽 제천시 수산면 야산에 불이 나 7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승배 기잡니다.
<VCR>
가파른 절벽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제천시 수산면 야산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1시30분쯤.
금수산 줄기인 조가리봉 정상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청풍면으로 번져 산림 0.7헥타르를 태운 뒤 7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헬기 3대와 공무원, 주민 등 3백 여 명이 투입됐지만, 산세가 험해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NT> 이승복 제천시 청풍면 주민
"돌이 많고 미끄러워서 올라가기 힘들다. 낭떠러지도 있고."
오후 2시 30분쯤엔 청원군 오창읍 성재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02헥타르가 소실됐습니다.
어제(14일) 오후에도 제천시 월악산 덕주사 마애불에서 불이 나 산림 0.3헥타르를 태웠습니다.
<INT> 윤기선 제천시 산림공원 과장
"산이 전체적으로 건조하다. 바람까지 불어 산불이 번지기 쉽다."
도내에는 지난달 이후 한달 가까이 비가 내리지 않는 등 대부분 지역이 건조해 산불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CJB 뉴스 이승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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