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온 유학생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절도행각을 벌이다 붙잡혔는데
이들은 말그대로 닥치는데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VCR>
귀금속과 현금 뭉치, 휴대전화에서 노트북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중국인 유학생 3명이 빈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훔친 물건입니다.
지난 8개월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린 아파트만 백여 곳, 훔친 금품만 2억5천 만 원 어치나 됩니다.
2년 전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러 입국했지만, 비자가 만료돼 불법체류자 신세가 되자 범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빈 집임을 확인한 뒤 준비해간 도구로 아파트 문을 따고 들어가 닥치는대로 훔쳤습니다.
<INT> 이창민 충주경찰서 수사과장
"드라이버, 렌지로 출입문 손잡이와 보조키를 순식간에 파손한 후 침입하는 수법으로."
지도에 범행 지역을 표시해둔 뒤 한 곳에 2~3일 씩만 머물다가 장소를 옮겨다니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려왔습니다.
<INT> 공창수 충주경찰서 강력1팀장
"친척도 없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신원 확인을 할 수 없어 검거에 어려움을 겪었다."
<Closing> 오른쪽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은 신원 확인이 어려워 범죄의 유혹에 쉽게 빠져들 수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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