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충주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지의
수십년생 소나무가 뽑혀져
나가고 있습니다.
뽑힌 소나무는 다름아닌
현 시장의 최대 치적중
하나로 꼽히는 UN평화공원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이승배 기자가
현장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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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울창하게 우거진 숲이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바닥에는 진흙더미와 돌멩이만 나뒹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충주시 봉황휴양림 인근 야산에 있던 30~40년 된 소나무 수십 그루가 영문없이 뽑혀져 나갔습니다.
<Bridge>
"소나무가 송두리째 뽑힌 터에는 이처럼 어린 산수유 나무 수십 그루가 심겨져 있습니다."
야산과 1킬로 남짓 떨어진 봉황휴양림.
얼마 전 휴양림에 심겨져 있던 소나무 20여 그루도 뽑혀 어딘가로 옮겨졌습니다.
당초 백여그루가 뽑힐 위기였지만 그나마 광경을 목격한 주민들의 반대로 뽑힌 소나무 숫자가 줄었습니다.
이렇게 뽑혀진 소나무가 옮겨진 곳은 다름아닌 충주 UN평화공원.
공원을 꾸밀 조경수로 쓰기 위해 충주시가 소나무를 뽑아간 것입니다.
<INT> 김광후 충주시 가금면 봉황리 주민
"말도 안돼..."
충주시는 휴양림등이 시 소유 재산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윤주학 충주시 공원녹지 담당
"...."
하지만 다른 지자체에서는 비슷한 예조차 찾아보기 힘든 경웁니다.
<하단 싱크> 청주시청 관계자(음성변조)일반씽크로!!
"거의 드물죠. 거의. 시 같은 경우는 거의 없고요. 다른 군 단위는 잘 모르겠네요."
충주시는 필요한 소나무 천여그루중 절반만이 확보된 만큼 수안보와 앙성면 인근 휴양림등지에서 추가로 소나무를 캘 방침입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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