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소외계층을 대신해 농사를 지어주는 자치단체가 있습니다.
수수료가 사설 업체의 반값에 불과해 인기가 높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VCR>
이른 아침부터 모내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모내기를 하는 사람은 농민이 아닌 공무원입니다.
이앙기 조차 없는 빈농을 돕기 위해 지자체가 대신 농사일에 나선 것입니다.
<INT> 장용희 농민
"싸고, 편하고."
<INT> 권기덕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정비기사
"좋아하시죠."
<C.G>
하지만 비용은 직접 논에 모를 심는 것에 비해 반값에 불과하고,
사설 업체와 비교해도 두 배 이상 싼 가격입니다.//
소외계층을 위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농사일을 해주는 음성군은 장애인과 노약자, 국가유공자 등에게 50퍼센트 할인 혜택까지 주고 있습니다.
<INT> 김진순 음성군 석인리
"몸이 불편해 애를 먹었는데,고맙죠."
하지만 사업성이 떨어져 매년 1억 원이 넘는 적자를 내고 있는데다가 인력마저 부족해 한계를 드러낸 것은 아쉽습니다.
<INT> 최성호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
"형편이 어려운 분을 우선으로 해준다."
<Closing>
"형편이 어려운 농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해 보입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