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
<구>
건설기계노조 파업으로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 구간 공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김>
남부지역 레미콘 업체는 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공급 중단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VCR>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 구간 공사 현장입니다.
육중한 철제 골조를 나르던 크레인은 그대로 멈춰섰고, 덤프 트럭 한 대 보이지 않습니다.
<Bridge>
"충주지역 건설기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이곳을 비롯해 충주와 음성에 있는 7개 현장이 사실상 보름 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노조원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 하루 8시간 근로를 골자로 한 표준임대차계약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김주응 건설노조 충북건설기계지부 사무국장
"끝까지 투쟁."
도로공사는 일방적인 수용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공사 중단은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INT> 이재인 한국도로공사 음성-충주건설사업단 팀장
"수용 불가."
보은과 영동, 옥천 등 남부지역 레미콘 생산업체들은 관급 레미콘 가격을 인상해달라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C.G>
레미콘 가격이 민간 공급가격에 비해 턱없이 낮아 경영 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업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ync> 레미콘 업체 관계자(하단자막)
"저희들이(업체) 계속 손해를 보고 납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때까지 지켜보다가 만약에 해결이 안 되면 다시 어떤 계획이 스겠죠."
<Sync> 충북지방조달청 관계자(전화)
"기본적으로 요인에 맞춰서 하는 거지 그 사람(업체)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따라갈 수도 없는 거고. 이쪽(남부지역)만 생각하면 안 되는 거고."
경기부양을 위해 집중적으로 예산이 투입된 건설 현장이 이런 저런 이유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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