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젯밤(18)부터 도내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곳곳에서 복구 작업을 벌였지만, 이번 주에 다시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VCR>
마을 입구를 막은 흙더미를 포크레인이 쉴새 없이 퍼 나릅니다.
산사태로 떠밀려온 나무 토막과 쓰레기가 거대한 산을 이뤘습니다.
온통 진흙밭이 된 논은 복구할 엄두도 못내고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BriDGe>
"복구공사가 시작되면서 막혔던 물길은 뚫렸지만, 앞으로 비가 더 내릴 경우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INT> 박경호 제천시 봉양읍 팔송리 이장
"비가 더 오면 마을 전체가 휩쓸려 내려간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하천으로 변해버린 밭도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돌덩이를 걷어내 물 길을 넓히는 응급 조치 수준에 그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언제나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가늠도 못하는 답답함에 가슴은 타들어갑니다.
<INT> 김영선 충주시 산척면 서대마을 주민
"한 두 달로는 어림도 없다."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화요일까지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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