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전에는 빗줄기가 쏟아지고, 오후엔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이런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강이나 행사장에는 여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주말 표정을 이승배 기자가 담았습니다.
<VCR>
굵은 빗줄기가 무색할 정도로 숨막히는 한 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전문 선수 못지 않은 몸놀림으로 물 살을 가르며 공을 쫓지만, 이내 고꾸라집니다.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다 터진 소중한 한 골!
<Effect> 와!
이긴 팀이나 진 팀 모두 처음 해보는 신기한 체험에 잔뜩 신이 났습니다.
<INT> 박성덕 충주 중앙초등학교 6학년
"물 위라 힘들지만, 다른 학교 아이들 만나 즐겁다."
<Effect> "으쌰으쌰"
북 소리에 맞춰 친구들과 힘을 모아 강바람을 가르면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듭니다.
한적한 시골 학교가 시끌벅적한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수박을 화려하게 수놓은 꽃 한 송이, 한 장의 사진 속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알듯 말듯 아리송한 퀴즈 문제이지만, 엄마아빠와 함께라 더욱 즐겁습니다.
한바탕 땀을 흘린 뒤 한 입 베어문 시원한 수박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INT> 이향순·김경아 관광객
"맛있어요."
내일도 대부분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더위가 이어지다가 다음주 화요일쯤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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