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R - 솜방망이 처벌?



<ANC>
수년동안 특정 견인업체에
교통사고 발생 소식을 알려준
경찰관이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하지만 댓가를 받았다는
정황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문제가 된 경찰관은
경징계 처분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이승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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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고속도로 근처에 있는 자동차 견인업체입니다.

사고가 날 때마다 이 업체는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 차를 견인해갔습니다.

알고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난 7월, 경찰이 특정 견인 업체에 교통사고 정보를 알려주고, 대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두 달 동안 감찰에 나선 경찰은 당시 고속도로 순찰대 직원 한 명을 징계했습니다.

수년 동안 특정 업체에 연락을 해준 점이 사실로 밝혀지는 등 경찰관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2년 동안 연락해준 것만 3백 차례 가까이나 됩니다.

둘은 사건을 처리하면서 처음 알게 된 뒤, 계속 친분을 쌓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해당 경찰관에게는 경징계인 '견책'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휴대전화 통화기록 조회와 계좌 추적에도, 대가를 주고 받은 정황을 밝혀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Sync> 경찰 관계자
"(이런 저런) 소문이 있어서 거기(대가 의혹)에 대해서 조사를 했는데, 밝혀진 바가 없어가지고 그냥 나온 거로만..."

하지만 업계에서는 아무런 대가 없는 특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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