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충주시의원이 불과 넉달만에
또다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에다
보조금 횡령까지,
충주시의원들의 반복된
일탈 행위에 도덕성을 넘어
자질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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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 주말(12) 오후, 충주시 신니면의 도로.
충주시의회 최 모 의원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주간 음주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측정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0 퍼센트.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입니다.
<Bridge>
"고등학교 체육대회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약 3킬로미터 가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Sync> 경찰 관계자
"차가 지그재그로 운전을 하고 있더래는 거예요. 그래서 한참 쫓아가서 세워놓고 신분증 확인한 바 신분증 없다고. 운전면허증을 확인하려고 하니까 없다고."
최 의원은 4개월 전에도 혈중 알코올 농도 0.132퍼센트 상태로 운전을 하다 면허가 취소됐습니다.
<Sync> 최 모 의원
(기자) 인정을 하세요. 음주운전?
(최 의원) 내가 지금 회기 중인데 이따가 전화드릴게
지난 7월에는 충주시의회 신 모 의원이 보조금 횡령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장뇌삼을 심겠다며 보조금을 받아 다른 씨앗을 심어 수억 원의 차익을 남긴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앞서 김 모 의원은 도박 혐의로, 지 모 의원 부인은 부동산 사기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급기야 의장까지 나서 잘못했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불법 행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이제라도 일탈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INT> 백형록 충주시 주민소환추진대책위 위원장
"시민 등 외부인사가 포함된 윤리위원회 꾸려야"
지난해 성매매 파문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충주시의회.
이제는 충주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자질이 없다는 오명까지 얻게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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