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음성군 원남면에 들어설
군부대 낙하훈련장 조성에
따른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역 여론이 이전 반대
의견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최종 결정권을 쥐고 있는
충청북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
<VCR>
<Effect> "철회하라"
음성군 원남면 주민들이 공수부대 낙하훈련장 이전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모두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훈련장이 들어오면 각종 소음피해와 재산권 침해가 불보듯 뻔하다는 겁니다.
특히 충분한 토론과 검증 없이 결정된 훈련장 이전은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곽태규 낙하훈련장 반대투쟁위원회 부위원장
"..."
이 같은 반발은 지난해 7월 육군이 기존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공수부대 낙하훈련장을 음성군 원남면으로 옮기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불거졌습니다.
1년이 넘게 반발이 계속되자 음성군 공무원노조와 군의회도 최근 성명서를 내고 이전 반대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음성군도 이달 초, 훈련장 이전 승인에 따른 농지전용협의 의견서에 이전 반대 내용을 담아 충청북도에 제출했습니다.
<Sync> 남택용 음성군청 농정과 담당
"청정 지역으로 농경지는 보전하는 게 좋고, 주변 생활 환경이 농가들한테 미치는 영향이 많이 있으니까. 군부대에서는 충분하게 사전에 주민들하고 협의해가지고 의견을 절충해서 처리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
이르면 이달 중순쯤 나올 예정인 농지 허가 결과 따라 사실상 훈련장 이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충청북도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