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돗물이 새는 것을 막으려고
지역마다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누수 검사도 하지않고,
무작정 땅만 파헤치다보니
교통체증은 물론, 예산까지
줄줄이 새고 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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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수도관이 묻힌 곳을 찾아 누수 탐사 장비를 작동시킵니다.
길을 따라 주변을 탐색하자 별안간 장비에서 요란한 경보음이 울립니다.
땅 속에 깔린 낡은 수도관 틈으로 물이 새고 있는 겁니다.
<INT> 최성근 누수탐사업체 직원
"..."
<Bridge>
"하지만 대개는 이런 과정 없이 낡은 수도관을 무작정 새 것으로 갈아끼우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드는 예산이 만만치 않습니다.//
<C.G> 1
"물이 새는 관만 찾아내 수리했을 때와 비교해보니, 40퍼센트 가량 더 비쌉니다."//
<C.G> 2
"적어도 40년이 넘어야 수도관을 바꾸는 일본에 비해 교체 기간도 25년으로 짧기 때문에 부담감도 그만큼 더 큽니다."//
이러다보니 지역마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사를 미루면서, 집까지 오는 중간에 절반 가까이가 새고 있습니다.
<C.G> 3
실제로 충주시 3개 지역에서 중간에 새는 물을 계산했더니, 연간 2억 원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INT> 공병덕 상하수도 기술사
"..."
전국의 낡은 수도관에서 새는 수돗물만 연간 수억 톤!
예산 탓만 하며 지자체가 수도관 정비를 미루고 있는 사이 곳곳에서 혈세가 새고 있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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