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다음 소식입니다.
높은 생활비 부담에 하숙이나
자취를 하던 학생들이 다시
기숙사로 몰리고 있습니다.
재학생들 사이에선
취업보다 기숙사 들어가기가
더 힘들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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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겨울방학을 맞은 한적한 대학 캠퍼스.
하지만 기숙사 상담실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대부분 신청이 마감됐지만, 행여나 빈 자리가 날까하는 마음에서입니다.
<INT> 김수현 상담 학부모
"방값, 밥값도 싸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 안심이 된다."
한 달에 20여 만 원만 내면 잠자리에 하루 세 끼까지 해결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
<C.G>
하숙이나 자취를 하는 것보다 세 배가 넘게 저렴한 탓에 경쟁률이 치솟는 겁니다.//
특히 한정된 자리를 놓고 성적을 다투는 재학생에겐 그야말로 전쟁터나 다름 없습니다.
이 학교의 올해 2학년 기숙사 합격생 최하 학점은 3.6, 4학년은 4.2가 커트라인입니다.
웬만한 대기업 입사 제한 학점을 훨씬 웃도는 수준입니다.
<INT> 김상만 건국대 충주캠퍼스 생활관 행정실장
"경쟁이 치열하다."
인근의 또 다른 대학은 올해 경쟁률이 최대 5대 1까지 뛰어 올랐습니다.
<INT> 유인모 충주대학교 생활관 사감
"학점 커트 2.0인데, 올해는 심지어 4.4, 4.5를 맞은 학생도 떨어졌다."
간섭받기 싫어하는 신세대라지만, 비싼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에 다시 기숙사로 몰리고 있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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