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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정부 보조금을 받아 문을 연 지역 특산물 판매점이 1년만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김> 사업성이 없다는 게 정부 판단인데 상인들은 보조금마저 되돌려줘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 <VCR> 충주의 특산물인 사과와 관련한 식품을 파는 '충주사과식품백화점'입니다. 지난 해 5월, 정부의 보조를 받아 처음 문을 열었지만 불과 1년 만에 폐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달 전에 받은 사업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C.G> 지원한 만큼 성과가 없고, 앞으로 사업 발전가능성도 없다는 판단입니다.// <Sync> 최진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담당 "백점 만점에 53.5점 받았다." 충주를 비롯해 전국 16개 지역 사업장 가운데 3곳이 비슷한 이유로 보조금 지원이 중단됐습니다. 내년까지 지원받기로 했던 예산 22억 원이 끊긴 것은 물론, 보조금 수천만 원도 되돌려줘야할 처지입니다. <INT> 우영삼 영농조합법인 충주사과식품백화점 대표 "..." <BriDGe> "정부 보조금이 끊기면서 사과 관련 음식을 파는 이 식당도 사실상 개장 한 달 만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충주 사과 명품화를 위해 수십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받아 문을 연 사과백화점. 힘들게 예산을 따놓고도 제대로 사업을 꾸리지 못하면서 정부 지원 사업 실패 사례라는 오명을 얻게 됐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R, 기사, 이승배기자, 충주사과식품백화점, 정부보조금, 보조금, 국가보조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사업평가, 낙제점, 사업장, 지역특산물, 특산물판매점, 뉴스, 이승배, 지원, 기자, 정부, 사과, 충주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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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기초의원이 장뇌삼을 심겠다며 정부 보조금 수억원을 지원받아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인삼을 심어놓은 충주시 엄정면에 있는 야산입니다.
농가 소득을 늘리려고 마련된 정부 보조금을 지원 받아 3년 전부터 가꾼 것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이곳에는 장뇌삼이 심어졌어야 하지만, 많게는 열 배 가량 저렴한 인삼 씨앗을 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장뇌삼을 심겠다고 보조금 신청을 해 모두 3억7천여 만 원을 받아놓고선, 중국산 인삼 씨앗을 뿌려 차익을 남겼다는 겁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6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빼돌린 돈만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기에 충주시의회 신 모 의원을 비롯해 모두 5명이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 의원과 지인 2명은 돈을 받아 챙겼고, 나머지는 땅과 명의를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조사 날짜를 한 차례 미루고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은 신 의원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충주시 의회 신 모 의원 "그런 내용은 전혀 몰라요. 딴 씨가 심었는지 그것도 이번에 조사되는 바람에 알게 된 거지. 나중에 수확을 볼라는 사람이 어떻게 딴 씨를 갖다 심어요."
수사 대상에 오른 나머지는 건강을 이유로 출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청 산림과 직원 두 명도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시청 산림과 관계자 "솔직한 얘기로 장뇌삼인지 인삼인지 중국산인지 우리가 구별을 못하잖아요. 우리가 전문가도 아니고."
성매매 의혹과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에 도박으로 비난을 샀던 충주시 의원들.
이번에는 정부 보조금 횡령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R, 기사, 이승배기자, 충주시의회, 충주시의원, 정부보조금횡령의혹, 성매매의혹, 음주무면허운전, 도박, 충주시청산림과, 장뇌삼, 충주경찰서, 충주시, 뉴스, 경찰, 직원, c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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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불과 3개월 전 수해복구 공사를 마친 등산로가 이번 장맛비에 파손됐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강행한, 땜질식 공사가 문제였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 <VCR> 충주시 안림동에 있는 등산로입니다. 아스팔트 도로 곳곳이 폭격을 맞은 듯 심하게 파였습니다. 속도를 줄인 차들은 차선을 넘나 들며 곡예주행을 합니다. <BriDGe> 도로 포장재는 이처럼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심하게 갈라졌고, 조금만 힘을 줘도 쉽게 떨어집니다.// 수해 복구로 불과 3개월 전에 새로 깔린 도로가 100밀리미터가 조금 넘는 비에 파손된 겁니다. <INT> 원종혁 등산객 "그제까지는 말짱했는데, 오늘 와보니 망가져 있네요." 주택과 산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이 우수관을 넘치면서 포장 도로가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충주시가 지금의 것보다 최소 1.5배 이상의 큰 우수관을 묻지 않은 채 포장공사만을 강행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INT> 박명철 충주시청 도로과 담당 "우수관 용량이 문제다." 예산이 적다는 이유로 밀어부친 땜질식 공사가 수해를 불렀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R, 기사, 이승배기자, 등산로, 충주시, 도로, 뉴스, 담당, 속도, 충주시청, 땜질공사, 땜질식공사, 수해, 우수관, 포장공사,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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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40년이 넘게 걸렸던 인삼 품종 개발 시기가 크게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개발한 호르몬제가 비결입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 <VCR> 우량 세포를 떼내 실험실에서 6개월 동안 기른 인삼 모종이 밭에 심겨집니다. 이렇게 복제된 모종은 온도와 병충해 등을 견디지 못해 2년도 안 돼 죽는 바람에 연구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식물 호르몬을 바르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발육을 촉진하는 성분을 띤 호르몬을 묘삼 뿌리에 발랐더니, 4년이 넘도록 잘 자라고 있습니다. <BriDGe> "체세포 복제된 인삼 식물체를 일정기간 적응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땅에 옮겨 심어 이식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기술로 기존보다 스무 배가 넘는 인삼 샘플을 조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40년 정도 걸렸던 품종 개발 기간도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INT> 김영창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연구사 "기간 단축됐다." 농촌진흥청은 고온과 병균, 염류 저항성이 뛰어난 인삼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R, 기사,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인삼특작부, 음성, 호르몬, 인삼모종, 인삼, 연구사, 개발, 단축, 성분, 뉴스, 이승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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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지역 경찰관 일부가 업주와의 유착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충주 경찰서의 범죄 검거율이 도내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이 제 역활을 못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 <VCR> 지난 2005년, 충주의 한 가정 집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는 사람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지만, 4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미궁 속입니다. <Sync> 충주경찰서 관계자(하단 자막) "금전적인 거, 원한, 이런 게 다 있었으니까. 다 안 나와서 DNA도 일치가 안 되니까. 결정을 못하는 거지." 이른 새벽, 수퍼마켓에서 난 의문의 방화사건. 누군가 가게 주인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사실만 밝혀졌을 뿐 뚜렷한 단서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9년 전 충주호에 떠오른 변사 사건도 지금까지 미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통계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C.G> 1 지난 2007년, 이른바 '5대 범죄' 검거율은 충주가 53.9퍼센트로, 도내에서 가장 낮습니다. 지역 간 검거율 차이가 많게는 30퍼센트가 넘습니다. <C.G> 2 이듬해 검거율도 60퍼센트 초반에 그치는 등 최근 2년 동안 실적이 바닥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경찰관 수가 부족하다고 주장합니다. <C.G> 3 인구수 제한에 걸려 1급서가 아닌 2급서로 분류되다보니, 경찰 인력이 부족해 수사에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Sync> 충주경찰서 관계자(하단자막) "우리 같은 경우에는 2급서로 책정하는 게 불합리한 거지. 원래는 1.5급서, 상당서하고 사건사고가 거의 비슷하다고. 더 많으면 많지. 수사과 인력으로 따질 때는 상당서 보다 월등히 적지." <CloSIng> 살인과 강도, 절도 등 강력 범죄 검거율이 떨어질 수록, 그만큼 시민들의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R, 기사, 충주경찰서, 충주경찰, 검거율꼴찌, 검거율, 꼴찌, 이승배기자, 충주, 하단자막, 충주지역, cjb, 업주, 경찰, 관계자, 뉴스, 유착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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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불황의 그늘이 대학가에까지 드리워졌습니다. 새 학기를 맞은 대학생들은 바짝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이승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기숙사에서 살다 올해 처음 자취를 시작한 대학생 한승민씨. 혼자 살 방을 원했지만, 결국 같은 과 친구와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가진 돈으로는 방값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INT> 한정섭 충주대 전자공학과 4년 "방값이 너무 올라서 친구랑 함께 살면 생활비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대학생 이보람씨는 올해 고시원만한 작은 방으로 이사했습니다. 비싼 등록금 탓에 생활비라도 줄여보자는 생각에섭니다. <INT> 이보람 건국대 충주캠퍼스 사회복지과 4년 "집안 부담도 줄이기 위해서." <C.G> 실제로 대학교 인근 자취 방값은 지난해에 비해 최대 50만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싼 하숙집은 찾는 학생이 없어 아예 자취를 감췄습니다. <INT> 김성란 원룸 주인 "작은 방 만 나가죠." <Bridge> 오른쪽 사정이 이렇다보니 생활비가 적게드는 지방학사나 학교 기숙사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INT> 신승철 충주대 산업경영공학과 4년 "세 끼 다 먹을 수도 있고, 값도 싸서 좋아요." 유례없는 불황 속에도 새학기를 맞은 대학생들은 조금씩 아끼며 가벼워진 주머니를 희망으로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R, 기사, CJB, 이승배, 불황, 대학생, 등록금, 보도, 살기, 기자, 뉴스, 캠퍼스, 희망, 가벼워진주머니, 새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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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부내륙철도 충북구간이 충주시가 요구한 노선으로 확정되자 지역의 관련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충주와 경기도 이천을 아우르는 대규모 패션단지 조성 작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VCR> 2011년 대규모 패션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충주시 앙성면 부지입니다. 중부내륙철도 충주구간이 앙성역을 지나는 안으로 최종 확정되자 사업 추진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수도권의 고급 인력을 끌어들일 수 있는 교통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INT> 맹정섭 충주첨단패션의류제조공단 추진위원장 "앙성역을 중심으로 고급 인력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 한국패션협회는 이번 결정으로 참여업체가 20개에서 50여 개로 늘어나고, 매출도 2조 5천 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패션의류제조공단 추진위원회는 충주를 생산기지로, 경기도 이천을 대규모 물류 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투자계획서를 충주시에 제출했습니다. 초기 자본금을 500억 원으로 끌어올려 오는 10월쯤 공사에 들어가 2011년까지 패션 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INT> 맹정섭 충주첨단패션의류제조공단 추진위원장 "2011년까지 완공하겠다." 충주를 중심으로 한 생산과 물류를 아우르는 패션밸리의 꿈이 중부내륙철도 통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R, 기사, 이승배, CJB, 패션단지, 파란불, 충주, 충주시, 인력, 통과, 지역, 뉴스, 중부내륙철도충주구간, 충주첨단패션의류제조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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