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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10년 동안 공장을 했던 땅이 난데없이 농지로 변해 허가도 못내고 있습니다.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충주시의 탁상 행정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VCR> 10년 동안 티타늄 파이프를 만들어온 공장입니다.
올해 초 공장등록을 신청했지만,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공장부지가 농업생산을 위한 '생산관리지역'으로 분류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재산가치마저 크게 떨어질 판에 여러 번 항의도 해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곽윤덕 (주)팍스물산 부장 "대출도 못 받고 1년 동안 아무런 얘기도 없고, 황당하다."
충주시가 용역업체 말만 믿고 토지 용도를 세분화 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현장 확인만 나갔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일입니다.
하지만 충주시는 지난 4년 간의 기초조사와 토지적성평가를 토대로 했다며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충주시 관계자 "길죽하게 됐으니까 정형화가 안 된 지역이거든요.(그러니깐) 옆에 지역하고 생산관리지역으로 포함해 결정했는데, 다시 한 번 주변을 검토해서 가능하면 이번 재정비하는데 반영을 하겠다는 거죠."
충주시의 탁상행정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업체가 떠안게 생겼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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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내 교통 사망사고 1위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충주에서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아 사고로 이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 <VCR>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두 명이 숨지는가 하면, 도로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차에 치었고, 오토바이가 화물차와 부딪혀 6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불과 나흘 사이, 충주에서 난 교통 사망사고입니다. <INT> 전영기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 1팀장 "어둡고 시야가 확보 안 돼." <C.G> 올해 충주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마흔 세 명, 지난해보다 30퍼센트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절반 가까운 사망자가 지난 석 달 동안, 나흘에 한 명 꼴로 발생했습니다.// <Bridge> 사망 사고 대부분이 이처럼 평소에 차량 이동이 많은 도로인데도, 중앙분리대 같은 안전시설이 갖춰지지않은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주로 날이 어두워지는 퇴근시간과 새벽, 50~60대가 길을 건너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20~30대 젊은 층이 운전미숙이나 과속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교통 질서를 지키지 않다가 사고가 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INT> 연병만 충주경찰서 교통지도계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 도내 교통 사망사고 1등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은 충주시. 부족한 안전시설과 더불어 무질서한 시민의식이 사고를 부르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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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 사고가 많은 하루였습니다. 충주에서는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50대 부부가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유독 가스를 마신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VCR> 충주시 수안보에 있는 찜질방입니다. 오늘(4) 오전 11시 반쯤 이곳에서 찜질을 하던 51살 이 모 씨 부부가 질식해 숨졌습니다. 함께 찜질을 하던 70살 장 모 할머니도 정신을 잃었지만,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Sync> (기자) 언제 정신을 잃으셨어요? 들어갔을 때 (피해자) 누가 그걸 알아요. 이렇게 앉아 있다가 쓰러졌는데. 모르겠어요. 시간도 못보고요. <Bridge> 이곳 찜질방 안에 있던 손님 3명은 두 시간 만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가 난 찜질방 바로 옆에서는 방을 데우려고 새벽부터 아궁이에 불을 지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Sync> 찜질방 업주 "전혀 생각지도 생각조차도 못해보고 (이렇게)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어요. 할 말 없습니다." 경찰은 참숯이 타면서 나온 일산화탄소가 이 씨 등이 있던 찜질방으로 스며들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INT> 이창민 충주경찰서 수사과장 "..." 이 찜질방은 지난 9월 충주시가 실시한 안전검사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과 정밀 감식을 의뢰하고, 업주 과실이 있는 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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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와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는 오늘 (19) 충주시청에서 고품격 지역 문화 디자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오늘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각종 공모전이나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함께 시행해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디자인 개발체계를 마련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충주시-건국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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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수십억 원이나 들여 지은 건물인데 아무 쓸모 없이 1년이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충주시 민속 공예 체험장이 얘깁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VCR> 충주시가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15억 원을 들여 지은 민속공예체험장입니다. 현관은 자물쇠로 굳게 잠겼고, 건물 외벽엔 기다란 금이 갔습니다. 1년 전 이 맘때쯤 준공된 이래로 지금껏 빈 채로 방치된 겁니다. <Bridge> "체험관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길목입니다. 하지만 도로 폭이 4미터 남짓 밖에 안 돼 승용차 한 대만 겨우 지나갈 뿐 대형 버스 접근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구체적인 운영 안도 없이 서둘러 건물만 짓다 보니 벌어진 일입니다. <INT> 김인수 주민 "..." 산자락에 각양각색의 공방 수십 채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진천군의 공예 체험장과는 대조적입니다. 10년 전부터 물색한 전국에 이름 난 공예인이 직접 마을에 살면서 작품 활동과 체험 교실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입소문이 나 하루에도 수백 명씩 마을을 찾고 있습니다. <INT> 박종덕 전통 소반 기능전승자 "..." 당장에 눈 앞에 보이는 성과만 쫓는 충주시의 보여주기식 행정 탓에 전통 공예 부흥이나 관광 활성화는 커녕, 아까운 혈세만 버리게 생겼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동영상 보기>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67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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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한 호텔이 가족호텔 회원권을 골프장과 연계 판매해 논란이 일자, 충주시가 연계판매는 불법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놨습니다. 충주시는 가족호텔이 대중골프장 이용권을 묶어 회원권을 판매한 것은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행정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호텔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고시돼 철거될 예정이었지만, 충주시가 관광호텔에서 회원을 모집할 수 있는 가족호텔로 용도를 변경해줘 특혜 논란을 받았습니다. --------- *충주시 "가족호텔-골프장 연계판매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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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제 이 시간에 충주시가 도로를 부실 설계해 대형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충주시의 이런 주먹구구식 행정이 비단 이번 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VCR> 시내 중심가로 이어지는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폭 25미터짜리 왕복 4차선 도로입니다. 양쪽 가장자리도 모자라 아예 도로 중앙선까지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 51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들인 도로가 10년도 채 안 돼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겁니다. <Bridge> "도로가 바로 앞에 있는 호암 사거리와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시내에서 오는 차량이 길 건너편으로 가려면 이처럼 오른쪽으로 돌아 백미터 가량을 더 진행한 뒤 유턴해 다시 되돌아와야 합니다.// <INT> 이영옥 시민 "..." <C.G> 도로 입구에서 불과 30미터 떨어진 호암사거리와 연결해 5거리로 설계하지 않은 것이 문제를 자초한 겁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지금껏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기형 도로'로 전락할 처지에 놓인 동부외곽순환도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질 검사 없이 눈대중으로 잘못 설계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서로 책임만 떠넘길 뿐입니다. <Sync> 충주시청 관계자 "그때(설계 당시) 지질 조사라든가 뭐 이런 게 과업지시에 빠졌어요. (당시에는) 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겠죠." 상식에 어긋난 주먹구구 행정으로 수십억 원의 막대한 혈세를 낭비한 또 하나의 사례로 남게 생겼습니다. cjb 뉴스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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